경상북도 행정사무감사 톹아보기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지역뉴스

경상북도 행정사무감사 톹아보기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20년동안 진행한 송이소나무 보급사업 '단 한개의 송이도 수확 못해'

2021년 11월 11일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황병직)의 산림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송이소나무 보급사업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산림환경연구원은 경상북도가 자체 개발해 세계특허를 갖고 있는 송이균을 접종한 묘목인 '신나리 일품 소나무'를 2000년부터 시범적으로 무상 보급했다. 2014년부터는 조림특화용 묘목용으로 유상분양을 시작했다.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 2021년11월11일 경상북도의회제공.png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 2021년11월11일 ©경상북도의회

 

투입예산 21억3천여만 식재면적은 약 107ha로 알려져있다. 현재까지 단 한개의 송이도 수확하지 못한 이유를 박태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따져 물었는데 산림환경연구원장은 '2010년 이전에는 시설이 누후화돼 식재목의 생존율이 떨어지고, 송이균사체가 오염이 많이 돼 문제가 있었고 2014년부터 조림 특화용 묘목으로 유상분양이 시작돼 균사체가 활발하게 성장을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현재 7년정도 기간이 흘렀는데, 1개의 송이가 달리기 전까지는 최소 10년에서 15년이상 지나야 하기때문에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지적이 이어지자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용역을 줘 균사체가 살아있는지 검증작업을 한번 해보고 난후 (뭔가 결정을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산림환경연구원의 주요 사업이자 미션에 들어있는 이 사업이 과연 성과가 있었는지 현재는 확인 불가능하다.  

 

 

사진으로 보는 대구의정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