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정참여센터 대구시의회 의장단 후보등록제 환영 논평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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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뉴스

대구의정참여센터 대구시의회 의장단 후보등록제 환영 논평 발표

견제와 감시 역할에 충실한 의회를 만드는 초석 희망

대구시의회는 이번 마지막 임시회 기간 중 운영위원회를 통해 의장단 선거 후보 등록제 시행에 관한 의안을 상정키로 했으며 이는 16일 본회의를 통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구의정참여센터는 논평을 통해 그간 대구시의회 의장단의 교황식 선출방식에 대해 비민주적이라는 수많은 비판이 존재해왔다고 밝혔다. 더불어 각종 부작용 때문에 8대 의회 전반기 배지숙 의원은 의장 선출 제도변화를 사무처에 주문했고 장상수 후반기 의장도 반대하지 않았으며  의정참여센터 또한 줄기차게 변화를 요구해왔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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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대 대구광역시의회 장상수 후반기 의장 

 

센터는 이런 변화에 대한 주문은 항상 늦었고, 지방선거 이후 의회에 관심이 떨어지는 시기에 변화를 꾀하지 않음으로서 공은 계속 넘어갈 수밖에 없었다면서 이번 결정은 선거 이후 그간 되풀이되었던 공 떠넘기기를 잘라 내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9대 의회는 인사권을 비롯해 다양한 권한이 본격적으로 실현되는 지방자치법개정의 본무대 주민조례발안, 주민감사가 지방의회에 청구되며 정책지원전문인력이 도입되고 의회 기록표결제도 또한 원칙으로 도입되었다면서 권한이 큰 만큼 책임을 요구했다.

 

31년만에 도입될 후보등록제로 '대구의 모든 시민은 막강한 권한을 가지게 된 의장 후보자의 정견 발표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면서 '견제와 감시 그리고 대안제시라는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해줄 수 있는 의장이 뽑히기를 기대한다'고 희망을 밝혔다.


사진으로 보는 대구의정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