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대 대구시의회 개원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대구경북의정뉴스는 32명의 대구시 의원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그 첫번째 전경원 의원입니다. 전경원의원은 8대 의회 교육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학업중단 학생들을 위한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래는 전경원의원과 일문 일답 내용입니다. 

자기 소개.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전경원입니다. 세 딸아이를 둔 아버지이자, 수성4선거구(수성1가동, 수성2·3가동, 수성4가동, 중동, 상동, 두산동)에 지역구를 두고 있으며, 8대에 이어 9대에도 시민들을 위해 봉사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8대의회를 통한 대구시정 평가. 

교육위원장으로 교육분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 원격수업 등으로 인해 교육 현장의 혼란과어려움이 가중되었는데, 타시도에서 벤치마킹을 하러오는 등 선제적으로 잘 대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오랜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력격차, 심리정서회복 등은 단시간에 해결하기 힘든 만큼 교육계의 역량을 결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경원 대구시의원 (수성4선거구, 국민의힘)

변화를 위한 의정활동계획은 ? 

코로나19로 인해 대구시민들은 타시도보다 먼저 이상황을 겪으며 오랫동안 당연히누려왔던 부분들을 참고, 감내하며 지내왔습니다. 이번 9대 의회에 들어서는 시민생활에 대한 정상화와 대구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대구교육의 일번지인 수성구 출신 시의원으로서 대구교육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며, 코로나19에 따른 교육현장회복과 함께 대구미래교육의 혁신적인 도약을 위해 힘쓰고 싶습니다.

9대 의회 만들고 싶은 첫 번째 조례안 내용과 이유

「대구광역시교육청 학업중단 예방 및 대안교육 지원 조례(안)」

교육위 활동을 하면서 학업중단학생에 대한 지원에 대해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학업중단예방 및 대안교육에 관한 사업내용 및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을 돕고자 합니다. 또한 미인가교육시설의 대안교육기관으로 양성화를 통해 교육청과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에 있어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의정센터에 바라는 내용

지방분권시대에 의회의 집행부 감시와 견제기능이 충실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고견과 혜안을 제시해주시기 바라며,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비판을 당부드립니다.

대구시민들에 전하는 인사말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지역민들이 고통을 겪어왔고 정상화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경기가 활성화되길 바래봅니다. 또한, 학생들 역시 안정적인 교육체제 내에서 교실 내에서 맘편히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놀 수 있는 우리가 흔히 봐왔던 그런 학교의 풍경을 되찾고, 선생님과 학생들이 부대끼며 수업은 물론 체험학습과 실습 등이 원활히 이뤄지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