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대 대구시의회 개원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대구경북의정뉴스는 32명의 대구시 의원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그 네번째 하병문 의원입니다. 하의원은 8대 의회에서 경제환경위원회에서만 4년 활동한 재선 의원입니다. 8대의회에서 코로나 때문에 발생한 심각한 환경문제와 일자리 문제등을 해결하기 위해 조례 제정등과 대안제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습니다. 아래는 하의원과 일문 일답 내용입니다.

자기소개

안녕하십니까. 이번 선거에서 제9대 대구시의원(북구 제4선거구)으로 당선된 하병문입니다. 지난 4년간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에 몸담으면서 지역 내 심각한 환경 문제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어왔습니다. 집행기관에서 좋은 안건을 제시하면 현장에 직접 나가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들어보면서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실질적으로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보완하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만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하병문의원 (북구 제 4선거구, 국민의 힘)

대구시정에 대한 평가

갑작스러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대구는 특히 그 시발점이 되어 타 지자체보다 더 정신없고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유례없는 전염병의 확산에 대응하느라 시행착오도 많았고 시민들의 생업부터 일상까지 위협하며 큰 피해를 끼쳤지만, 그 와중에도 오랜 숙원이었던 취수원 이전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고 도시숲 조성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심 환경개선에 일조하였으며 배달앱 ‘대구로’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경감 및 지역 골목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한걸음 도약한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변화를 위한 의정활동계획

지방의회는 지역민의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고 그들의 고충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현장을 살피며 적극적으로 주민과 소통함으로써 지역에 꼭 필요한 조례제정을 통해 실질적으로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9대의회 첫 번째 조례안 내용과 이유

최근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공공부문에서의 로컬푸드 우선 사용, 취약계층에 대한 먹거리 보장 등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로컬푸드 기본 요건 정립 및 활성화 정책 수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준비중에 있습니다.

의정센터에 바라는 내용

더 살기 좋은 대구를 만들어 달라는 마음을 담아 대구시민 여러분이 소중한 한표, 한표를 행사해 주셨습니다. 이번 제9대 당선의원들이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임기동안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대구의정참여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지켜봐 주시고, 질책하고 또 보듬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각종 정책제안 및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하는지, 또한 조례안 발의 및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의 건수 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도 함께 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시민들에게 전하는 인사말

끝이 보일 것 같지 않던 코로나19 사태가 조금씩 진정되고 대구시민들의 일상이 서서히 회복되어 가고 있으나, 그간의 상처를 치유하기엔 아직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특히나 힘든 시간을 보내오신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우고, 극심한 구직난으로 인한 청년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